2018년도 제 3회 세계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FISU)에 출전할 대학 대표팀(감독 신경창)이 바이킹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5:22로 기분 좋은 승리를 하였다. 27일(일) 경북대 구장에서 열린 대학 국가대표팀은 전년도 사회인리그 우승팀인 바이킹스와 경기 시작부터 초 접전을 벌렸다.
경기 시작은 대학 대표(FISU 대표)팀이 좋았다. 발빠른 러닝백 진성우와 힘이 있는 러닝백 김성민을 앞세워 몇 번 중앙을 두드리다 김성민이 카운터로 측면을 약 40야드 돌파하며 경기 시작 오픈 드라이브에서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린 것이다. 트라이 킥 실패 6:0 대학대표 리드 그러나 바이킹스의 반격도 날카로웠다. 원숙한 경지의 쿼터백 최성훈의 정확한 패스로 순식간에 대학대표팀 골라인 8 야드 선상에 거져다 놓은 후에 QB 측면 컷 돌파로 6:6 타이를 만들었다.
에이스 러닝백 진성우의 화려한 역주
그리고 다시 바이킹스는 좋은 찬스를 대표팀 골라인 10야드 안에 옮겨 놓었으나 펌블. 노허들(no huddle) 플레이가 약간 어긋났는데 이것이 이날 승부의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반격에 나선 대학 대표팀은 제 2 쿼터에 러닝백 진성우가 중앙으로 약 40야드를 돌파하면서 13:6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했고, 다시 세이프티 2점을 보태고, 다시 3점 필드 골까지 추가 하면서 전반 종료시에는 18:6으로 멀리 달아나 있었다. 그러나 FISU 대표팀은 후반은 그렇게 쉽지를 않았다. 반격에 나선 바이킹스는 후반 시작 드라이브에서 대표팀 골라인까지 말고 들어 간 후에 QB 최성훈이 스닉으로 6점을 추격한 후에 2점 트라이를 허성환에게 적중 시키면서 18:14로 추격을 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표팀의 킥 리터너 진성우가 70야드 킥 리턴으로 장군에 멍군을 불렀다. 25:14 대표팀 리드 바이킹스의 마지막 반격은 대단했다. 최성훈의 정확한 페스와 골라인 5야드 앞에서 플레이 액션 패스에 이은 허성환에 이어지는 아웃 패스로 6점을 추가하고 김백규에게 다시 2점을 꽃아 놓음으로 스코어는 25:22로 3점 차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필드골 하나면 경기는 타이. 그러나 마지막 FISU 대표팀의 완강한 수비에 막혀 더 이상 추격을 하기에는 조금 모자랐다.
대표팀은 6월 13일 장도에 올라 14일 중국팀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멕시코와 풀리그로 4경기를 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선수 부족이다. 대표팀 역사상 유래가 없는 사태로 인하여 선수는 36명만이 가게 되는 것이다. 대회 출전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어 선수가 많이 포기를 했다는 설이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 사실이면 응당 책임을 져야한다.
실제로 팀 로스터는 68명이다. 그리고 매 경기에 참가 가능 선수가 43명이다. 매 경기 마다 선수를 교체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반 밖에 안 되는 숫자로 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한 경기 만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간다.
그래도 이 맴버로 이정도 만든 것은 코치들의 대단한 노력의 결과다. 한편 바이킹스도 6월 17일 일본 관동에서 X리그 팀과 프라이드 볼을 가진다, 프라이드 볼 일시:2018년 6월 17일 10시 30분 장소: 일본 도꾜 해양대 운동장 일본 팀: 불스아이 X 리그 2부리그 2017년 우승팀
